Updated : 2025-04-29 (화)

부동산원 기준 서울아파트 3주 연속 주간상승률 0.08%...서초·송파 한주간 0.18%씩 올라

  • 입력 2025-04-24 15:48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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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기준 서울아파트 3주 연속 주간상승률 0.08%...서초·송파 한주간 0.18%씩 올라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장태민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으로 주간상승률 0.08%를 기록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월요일(21일) 기준 주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값은 이번주에도 0.1%를 약간 밑도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재건축·역세권 등 선호단지에서는 매수문의가 꾸준한 가운데 상승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그 외 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전체적으론 상승세가 지속됐다.

여전히 강남권역의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진다.

강남 11개구는 0.11% 올랐다. 서초구(0.18%)는 반포·잠원동 위주로, 송파구(0.18%)는 잠실·신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남구(0.13%)는 압구정·대치동 재건축 추진단지 위주로, 양천구(0.12%)는 목·신정동 위주로, 강동구(0.11%)는 강일·성내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14개구는 0.05% 올랐다. 성동구(0.17%)는 금호·성수동 역세권 위주로, 마포구(0.14%)는 아현·염리동 주요단지 위주로, 용산구(0.13%)는 이촌·한강로동 위주로, 광진구(0.09%)는 광장·자양동 위주로, 중구(0.06%)는 신당·만리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강보합 분위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주 서울 전세가격은 0.03% 올라 전주(0.02%)보다 오름폭을 약간 더 키웠다.

일부 외곽지역에서 전세가격이 하향 조정되고 지역별 상승·하락 혼조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역세권·신축·대단지를 중심으로 상승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강남 11개구 전세가격은 한주간 0.04% 올랐다. 서초구(-0.04%)는 서초·방배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강동구(0.14%)는 암사·성내동 대단지 위주로, 동작구(0.08%)는 상도·사당동 역세권 위주로, 영등포구(0.06%)는 신길·여의도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구는 0.02% 올랐다. 광진구(0.04%)는 자양·구의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04%)는 남가좌·북가좌동 위주로, 용산구(0.03%)는 이촌·한남동 위주로, 동대문구(0.03%)는 답십리·전농동 대단지 위주로, 중랑구(0.03%)는 신내·묵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 경기, 인천 보합

경기와 인천 아파트 가격은 최근 보합권에서 소강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기 아파트 가격은 0.01% 하락해 전주와 상승률이 동일했다.

과천시(0.28%)는 원문·중앙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남 분당구(0.14%)는 정자·구미동 위주로, 용인 수지구(0.14%)는 풍덕천·상현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안성시(-0.15%)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공도읍·당왕동 위주로, 평택시(-0.14%)는 동삭동·안중읍 위주로, 이천시(-0.10%)는 미분양 물량 영향이 있는 부발읍·증포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전세가격은 0.02% 올라 전주(0.01%)보다 상승률이 소폭 올라갔다. 광명시(-0.30%)는 입주물량 영향있는 철산·하안동 위주로, 이천시(-0.13%)는 증포·갈산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과천시(0.23%)는 재건축 이주수요 영향있는 별양·부림동 위주로, 안양 동안구(0.13%)는 비산·관양동 위주로, 성남 수정구(0.11%)는 창곡·신흥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매매가격은 0.00% 보합을 나타냈고 전세가격은 0.01% 올랐다.

전국적으로는 매매가격이 0.01% 하락하고 전세가격은 0.00% 보합을 나타냈다.

부동산원 기준 서울아파트 3주 연속 주간상승률 0.08%...서초·송파 한주간 0.18%씩 올라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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