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4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 여파로 지난밤 뉴욕증시가 폭락하는 등 위험회피 분위기가 고스란히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오늘밤 나올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과 미국 월간 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전일 장에서도 약세를 보였다. 아시아 개장 전 미국의 예상보다 강력한 관세발표 여파로 위험회피가 강해진 데 연동했다.
최근까지 위험회피가 확대된 가운데 약세 흐름을 이어왔다. 뉴욕주식시장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급락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편 관세를 전 세계에 적용할 것이라고 한 발언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한 발언과 상호관세 결정에 따라 장내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이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1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1.0% 내린 8만27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2% 내린 1789달러를 기록 중이다. BNB와 솔라나는 각각 1.6%, 4.3% 하락을 보이고 있다.
리플은 1.2% 하락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