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4-03 (목)

[코멘트] 현대백화점 동대문면세점 철수 - 대신證

  • 입력 2025-04-02 08:38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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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 동대문 면세점 철수 결정

* 변하는 면세점 산업 환경에 맞춰 무역센터점과 공항점 집중 예정

* 연간 고정비 절감 효과로 손익 개선 효과 크게 나타날 듯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0,000원으로 상향(+16%)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70,000원으로 상향(+16%). 목표주가 상향은 동대문 면세점 폐점에 따른 2025-2026년 실적 조정에 기인함.

국내 면세점 산업이 따이고 출혈 경쟁에서 벗어나 구조조정에 돌입. 경쟁사가 따이고와 거래 중단 결정을 내리고 동사도 동대문점 철수 결정. 향후 무역센터점과 공항점을 럭셔리 MD를 중심으로 출혈 경쟁 없이 운영하면서 안정적인 손익 개선이 가시권에 진입했다고 판단됨. 당장 2026년 영업이익 증익 효과가 커서 동사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 변하는 면세점 산업 환경에 맞춰 동대문점 철수 결정

동사는 현재 운영 중인 시내면세점 동대문점 영업 중단을 결정. 이는 면세사업 효율성 제고와 시내면세점의 효율적 영업을 위한 것을 위한 것으로 효율화 배경에는 국내 면세점 산업이 1) 중국 경기 부진에 따른 소비 심리 악화와, 2) 기존 중장년층 패키지 여행에서 최근 2030세대 개별 자유 여행으로 여행 트렌드 변화, 3) 중국 궈차오(애국소비) 열풍으로 인한 수요 부진, 그리고 4) 경쟁심화로 인한 대량 할인 경쟁으로 면세점 부문의 적자가 지속되고 있었기 때문

동대문점은 2025년 8월부로 운영을 종료할 예정. 동대문점의 저효율 MD 정리 및 고효율 MD를 무역점으로 이전할 계획. 이로써 적자가 지속되던 시내 면세점은 중기적으로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아짐. 동대문점 철수와 관련한 1회성 비용은 대략 50억원 내외로 예상(자산관련 회계적 손상 30억원 3분기, 기타 20억원)

■ 동대문점 철수로 2025-2026년 영업이익 각각 8%, 13% 개선 효과

회사측에 따르면 면세점 연간 고정비가 기존에 약 1,800억원에서 2026년부터 1,450억 수준으로 임차료와 인건비 등에서 약 350억의 비용 절감이 예상됨. 지난 해 시내면세점 영업적자는 500억원 내외로 추정되는데 동대문점 철수로 동대문점 적자가 소멸되고 효율이 개선되면서 무역센터점 단독 운영 시 2026

년에 시내점만도 BEP 달성 가능성도 존재. 동대문점 철수 효과가 연간으로 나타나는 2026년에는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 대비 13% 개선되는 효과 예상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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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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