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4-04 (금)

(상보)[뉴욕-주식] 혼조…관세발표 앞두고 긴장감

  • 입력 2025-04-02 06:43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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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혼조 양상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를 하루 앞두고 긴장감이 나타났다. 3대 지수는 장중 등락을 계속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기술주 저가 매수로 나스닥종합지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80포인트(0.03%) 밀린 4만1989.9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1.22포인트(0.38%) 오른 5633.0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50.60포인트(0.87%) 높아진 1만7449.89를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9개가 강해졌다. 재량소비재주가 1.1%, 통신서비스와 정보기술주는 1%씩 각각 올랐다. 반면 헬스케어주는 1.8% 내렸다.

개별 종목 중 1분기 차량 인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테슬라가 3.6% 높아졌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도 1% 및 1.8% 각각 상승했다. 반면 델타항공은 2.7%, 아메리칸 항공은 2.4% 각각 낮아졌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0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49.5)를 밑도는 수준이다. 전월에는 50.3을 기록한 바 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2월 구인 건수도 약 757만건으로, 예상치(763만건)를 하회했다. 전월에는 776만건을 기록한 바 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때문에 일자리는 줄고 인플레이션은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미국 백악관 보좌진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입품 대부분에 최소 20% 관세 적용하는 초안을 제안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후 백악관은 관세가 2일 발표되는 즉시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관세 규모나 범위를 두고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채, “1기 행정부 때도 그랬듯이 금융시장은 괜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후파이낸스는 모든 수입품에 20% 관세 부과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4% 하락, 배럴당 71달러 대에 머물렀다. 관세 부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쉬어 가는 흐름이 나타났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28달러(0.39%) 낮아진 배럴당 71.2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28달러(0.37%) 내린 배럴당 74.49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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