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4-04 (금)

(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0.2% 하락…유로화 반등 속 PCE 경계

  • 입력 2025-03-28 07:26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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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했다. 지난 6거래일 연속 하락하던 유로화 가치가 반등하면서, 압박을 받았다. 다음날 나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앞둔 경계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5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4% 낮아진 104.29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해졌다. 유로/달러는 0.42% 높아진 1.0800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8% 오른 1.2951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31% 상승한 151.05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4% 내린 7.269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8%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 이하로 동반 하락, 이틀째 내렸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수입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한 점이 계속해서 부담으로 작용했다. 자동차 관세 여파로 완성차 종목이 일제히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가 가장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5.09포인트(0.37%) 내린 4만2299.7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8.90포인트(0.33%) 떨어진 5693.3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94.98포인트(0.53%) 하락한 1만7804.03을 나타냈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2.4% 증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예상치이자 잠정치 2.3%를 소폭 웃도는 결과이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는 22만4000건으로 전주보다 1000건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2만5000건을 밑도는 결과다.

전일 자동차 관세를 발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 "유럽연합(EU)과 캐나다가 협력해 미국에 경제적 피해를 줄 경우 더 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4% 상승, 배럴당 69달러 대를 유지했다.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인 것이다. 중동발 지정학적 우려에 따른 원유공급 불안이 지속한 점이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27달러(0.39%) 오른 배럴당 69.92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24달러(0.33%) 상승한 배럴당 74.03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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