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전년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달보다 둔화됐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했다.
최근 전년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월 1.3%, 11월 1.5%, 12월 1.9%를 기록한 뒤 1월엔 2.2%를 나타냈다. 하지만 2월엔 상승폭이 축소된 것이다.
통계청은 "서비스, 공업제품, 전기·가스·수도 및 농축수산물이 모두 상승해 전체적으로 2.0% 올랐다"고 밝혔다.
전월대비로는 0.3% 상승했다.
전기·가스·수도는 변동이 없고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서비스가 상승해 전체적으로 0.3% 오른 것이다.
근원물가 상승률도 약간 둔화됐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8% 올라 1월(1.9%)보다 상승률을 낮췄다. 전월대비로는 0.1% 올랐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9%, 전월대비 0.1%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6%,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2.6%, 식품이외는 2.5% 각각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4% 하락하고 전월대비 3.9%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신선채소는 1.4%, 신선어개는 2.1% 각각 상승했고 신선과실은 5.4%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