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4-04 (금)

중국 양회시즌, 기대와 불확실성 공존...재정 부양 규모가 관건 - 신한證

  • 입력 2025-02-28 08:50
  • 장태민 기자
댓글
0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8일 "중국 전인대는 기대와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가운데 재정 부양 규모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신승웅 연구원은 "중국 투자자들은 신중한 낙관 속에 밸런스를 모색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3월 양회(정협+전인대) 시즌이 시작된다. 작년 9월 정치국회의에서 정부는 확장재정으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이제 구체적인 숫자를 확인할 시간이다.

신 연구원은 "2025년 경제성장률 5%, GDP 대비 재정적자비율 4% 제시를 예상한다. 광의적 재정적자 비율은 7.6~8.3%로 확대될 것"이라며 "정책 효과에 기대감을 갖기 부족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주식시장에서 셀온(Sell-on)이 나타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전인대 이벤트 자체에 기대감을 갖기보다 정부가 그리는 방향성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부양책의 핵심은 내수진작"이라고 밝혔다.

지수에 갖는 기대치는 낮추고 업종 전략을 통해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소비주 등 소외주들의 키맞추기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3월 상해종합지수는 3,100~3,500p를 제시했다.

신 연구원은 "전인대에 갖는 낙관적 기대는 유효하나 셀온(Sell-on) 가능성을 염두에 둔 밴드"라며 "EPS는 상하방이 제한적인 가운데 PER은 11~12배 범위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양책에 베팅하기보다 정부 정책이 가져올 주식시장 컬러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2월이 ‘승부처’였다면 3월에는 포트폴리오 밸런스를 모색해 누적수익률을 방어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업종/스타일 전략의 핵심은 내수주(가전/화장품/여행)와 기술주(정책주+항셍테크) 중심의 바벨 포트폴리오 구축이라고 밝혔다.

그는 "섹터 로테이션이 진행된다면 가격 부담이 적고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소비주가 유력하다. 기술주는 단기 조정 가능성이 상존하나 주도주 지위는 지속될 공산이 크다"면서 "항셍테크는 차별적 이익성장과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기적 관점에서 비중확대 전략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중국 양회시즌, 기대와 불확실성 공존...재정 부양 규모가 관건 - 신한證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