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KB증권은 26일 '3월 글로벌 자산배분 보고서'에서 자산군별 메리트로 주식≥채권≥대체를 제시했다.
골디락스에 대한 의심은 있겠지만 당장 훼손은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KB는 "관세 등 트럼프 정책으로 경기는 하방 우려가, 물가는 상방 우려가 형성되는 중"이라며 "트럼프 행정부 정책이 감세 등으로 전환하고 경기 우려가 소비 인플레를 식히기 전까지 골디락스(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의심은 있겠으나 크게 훼손될 상황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미국 금리, 달러화 안정은 지난해 가장 부진했던 원화 자산 반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년 연속 최상위권을 지속했던 자산이 흔치 않았던 만큼 경험상 금에 대한 주목이 높아지나, 리인플레이션 전까지는 금의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기 모멘텀은 당분간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세 불확실성이 현재 진행 중인 가운데 물가 상승 우려에 소비심리 둔화세도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방공무원 희망 퇴직과 해고로 고용지표에 대한 눈높이도 낮춰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국 경제가 중장기 부진으로 악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
물가와 경기가 엎치락뒤치락하며 골디락스 범위 내에 위치할 것이라는 중기 전망은 유효하다고 했다.
유럽은 경제 펀더멘털 개선까지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각국의 정치적 혼선이 완화되고 대외 악재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단결력이 강조되며 경기의 추가 둔화 우려를 낮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상훈·이상범 연구원은 "트럼프 정부가 만든 정책 불확실성이 경기 우려를 높여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미국 주식에 조정 요인이지만 경기 우려는 향후 감세 등으로 정책 기조 전환 기대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딥시크 공개 후 AI 인프라 확장으로 소비, 부동산 경기 둔화의 부정적 영향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올해 중국 주식시장은 구경제보다는 AI 밸류체인 비중이 높은 신경제의 시가총액 비중이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주식은 원화와 미 금리의 안정, 그리고 중국 주가 강세로 매력을 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원들은 "공매도 재개는 일부 우려도 있을 수 있지만 단기 영향에 그치며, 오히려 외국인 자금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국 채권시장은 통화정책에서 점차 재정정책과 수급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원들은 "연준과 한은 모두 연내 추가 인하를 단행하겠지만 점차 통화정책이 금리에 미치는 민감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은 관세 부과에 따라 안전 자산 선호가 높아질 수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적자 축소와 국채 발행 전략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의 관세 우려는 신흥국 채권과 미국 크레딧에 부정적이나 미국 크레딧은 스프레드가 확대된다면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국은 국내 정치적 상황에 따라 추경 등 수급에 따른 민감도가 커질 것이라고 했다.
수급에 민감한 장기물의 변동성이 커지면 단기물 및 크레딧 캐리 메리트 수요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체투자 사이드에선 러-우 전쟁 종결 기대로 유가 하방 압력이 커지고 금은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연구원들은 "국제유가는 러-우 전쟁 종결 기대감으로 하향 안정되고 금은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오피스를 중심으로 조정이 여전한 상태다. 부실자산이 10개 분기 연속 순증가했고, 추가 부실 발생 가능성도 존재한다.
연구원들은 "올해도 Value-add, Opportunistic 전략 투자가 이어질 것이며 오피스 리츠 또한 여전히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있으나 수익률 개선 가능성도 존재한다. 개별 리츠 기초 자산 특성에 근거한 선별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자산군별 투자메리트는 주식, 채권, 대체 순...골디락스 당장 훼손되진 않아 - K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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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군별 투자메리트는 주식, 채권, 대체 순...골디락스 당장 훼손되진 않아 - KB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