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미국 등 대외여건 변화에 대해 국제금융기구 파견직원과 대응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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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범석 1차관, 국제금융기구 현안점검회의 개최
- 각 기구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미국 정책변화에 따른 경제·금융시장 영향과 국제개발협력 정책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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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21일(금) 오전 9시에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국제기구
* 파견직원들과 화상으로 국제금융기구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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➀세계은행(World Bank),
➁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➂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➃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➄유럽부흥개발은행(European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
➅중미경제통합은행(Central American Bank for Economic Integration),
⑦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이번 회의에서 국제기구 파견직원들은 세계경제전망과 각 기구별 주요 현안 및 동향을 공유하였다. 참석자들은 미국 트럼프행정부 2기 정책변화에 따른 경제·금융시장 영향 및 대응방안과 함께 국제개발원조(ODA) 및 기후변화 관련 국제개발협력 정책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이사실에서는 금년 세계경제전망과 한국 경제상황 평가에 대해 보고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 및 미국 신정부 정책변화 등을 하방리스크 요인으로 언급했다. 다른 기구에서는 트럼프정부 출범 이후 국제기구 및 기후협약 탈퇴 동향, 한국과의 협력사업 진행상황, 국제금융기구 진출 지원 노력 등에 대해 보고했다.
김범석 1차관은 한국의 정치·경제 현황을 신속히 국제금융기구에 알려 대외신인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정부는 국제금융기구와 긴밀히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차관은 최근 미국 신정부 출범 후 미국 국제개발처(USAID) 폐쇄, 파리협정 탈퇴 등 급변하는 국제개발협력 환경변화에 대해 보다 면밀히 모니터링해줄 것을 강조하였다. 끝으로 김 차관은 우리 인력·기업의 MDB 진출 등 국익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국제금융기구 출연사업의 성과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기구 관계자들과의 협업에도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