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1일 오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 개장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 제품 25% 관세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상호관세 발표도 예고했다. 다만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제한적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의회 발언과 미국 1월 CPI 발표를 대기하는 분위기다.

■ 美 3대 주가선물 0.3% 이하 동반 하락…달러 0.1% 강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38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9% 오른 수준이다.

호주 ASX200지수는 0.1% 상승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59%,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6% 약세로 오전을 마쳤다.

일본 금융시장은 이날 '건국기념일'을 맞아 휴장한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3% 이하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3% 오른 배럴당 72.54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6% 높아진 108.37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하락한 7.3073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10원 오른 1453.4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9% 높아진 9만7843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