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44.75원에 최종 호가됐다.
6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7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44.30원)보다 2.1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하락했다. 예상치를 밑돈 서비스업 지수와 관세전쟁 우려 완화로 수익률이 급락하자, 달러인덱스도 압박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3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6% 낮아진 107.5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25% 높아진 1.0407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8% 오른 1.2504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1.15% 내린 152.56엔에 거래됐다. 전일 발표된 실질임금 상승이 금리인상 기대에 힘을 실어준 덕분이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5% 하락한 7.282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48%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