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연준 데일리 "트럼프 정책에 대한 연준 대응 시간 걸릴 수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책에 대한 연방준비제도(연준) 대응에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4일 캘리포니아 커먼웰스 클럽월드 어페어가 주최한 행사에서 “미국 경제가 양호한 상태에 있는 만큼 연준은 트럼프 정부 정책들에 신속히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데일리 총재는 "많은 불확실성이 있다"며 "시간을 갖고 경제와 정책 변화 모두에 대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살펴볼 수 있다"고 했다.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는 과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것에 내 에너지의 100%를 쏟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50bp 금리인하를 전망한 작년 12월 전망에 대해선 여전히 편안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