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일본 1월 도쿄 근원 CPI 전년비 2.5% 올라 예상 부합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일본 도쿄 지역 1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2.5% 상승했다. 예상(+2.5%)에 부합했고 전월 +2.4%보다 상승폭을 0.1%p 넓혔다.
일본 총무성이 31일 발표한 도쿄도 1월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CPI는 전월대비로는 0.3% 상승했다.
종합 CPI는 전년 동월보다 3.4% 상승했다. 전월 +3.0%보다 상승폭을 0.4%p 넓혔다. 전월대비로는 0.5% 상승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근원CPI는 전년비로 1.9% 상승했고, 전월비로는 0.2% 상승했다.
도쿄지역 CPI는 일본 CPI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식료품과 일상용품 등을 중심으로 물가 오름세는 이어졌다. 하위 분류별로 양배추 204.6%, 멥쌀(코시히카리 제외) 72.8% 등이 높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수업료는 전년비 15.3% 하락, 특히 고등학교 수업료(사립)가 61.7% 하락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