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0일 오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전 거래일 뉴욕주식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성장 중심 정책 기대로 상승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정상이 전화 통화로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 美 3대 주가선물 0.2% 이하 동반 하락…달러 0.3% 하락
우리 시각 오후 1시 52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2% 하락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2%, 호주 ASX200지수는 0.4% 각각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8%, 홍콩 항셍지수는 2.33% 각각 강세로 오전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전 거래일 자신의 소셜미디인 트루스소셜에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이번 대화는 양국 모두에 아주 좋은 일이었다"고 적었다. 양측은 무역, 틱톡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2% 이하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19% 높아진 배럴당 78.03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28% 낮아진 109.09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2% 하락한 7.325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7.8원 낮아진 1450.7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2.4% 내린 10만2255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