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0일 오후 1450원 초반대로 하락해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34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7.35원 내린 1451.15원에 호가되고 있다.
엔과 위안이 강세를 보인데 연동해서 달러/원은 오전부터 하락하는 모습이다.
또한 설 연휴를 앞두고 네고 물량이 출회하면서 달러/원은 낙폭을 더욱 확대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25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30% 내린 109.07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6%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3%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1460원 초반대로 소폭 상승해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위안과 엔화 강세와 더불어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달러/원은 1450원 초반대로 낙폭을 확대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