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이 양호한 조달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은행권 움직임이 주목된다.
13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2bp씩 오른 3.03%, 3.05%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기타) 및 국고 9.3조원, 공자기금 2.2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기타) 및 국고 2.3조원, 국고채 납입(5년) 2.2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7.4조원, 화폐 발행 예상 0.5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5.2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16.2조원을 나타낼 듯하다.
전날엔 재정(기타) 및 국고 2.8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0.1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8조원, 국고여유자금 10.7조원, 공자기금 2.5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기타) 및 국고 12.8조원, 통안계정(28일) 0.1조원, 통안채 발행(91일) 1.2조원, 국고채 납입(3년) 2.5조원, 화폐 발행 0.5조원은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엔 원천세 본납에 상응하는 국고금이 유입돼 장 초반부터 잉여 분위기가 형성됐으며, 시중은행과 증권 추가 매도는 일부 저금리 매칭됐다"면서 "오늘은 국고여유자금 환수 규모가 상당하나 건보자금과 재정 유입이 예정되어 있어 조달여건은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금리 수준에 따라 은행권 양방향 움직임은 가변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96~2.98%(100억 미만 2.83%, 은대 2.53%)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2bp 오른 3.03%...조달여건은 양호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