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1-15 (수)

작년 11월 광의통화량(M2) 전년비 6.4% 증가...전월보다 증가세 소폭 둔화 - 한은

  • 입력 2025-01-14 12:0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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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지난해 11월 시중 통화량이 전년비 증가 추세가 계속됐지만 증가율은 10월보다 소폭 둔화한 것으로 나타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4년 11월 광의통화(M2)평잔(원계열 기준)은 전년동월대비 6.4% 증가했다.

전년대비 증가 추세가 장기간 계속됐지만 월(+6.5%)보다 증가폭이 약간 둔화됐다.

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는 전월대비 32.3조원 늘어 0.8% 증가했다. 10월 1.0%보다 증가폭이 약간 둔화됐다.

상품별로는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11.4조원), 2년미만금융채(+5.5조원) 등이 증가했으나 시장형 상품(-2.7조원) 등은 감소했다.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4.0조원→+11.4조원)은 자산시장 변동성 확대 등에 따라 투자대기성자금이 늘어 증가했고, 2년미만금융채(+3.4조원 → +5.5조원)는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발행여건 개선에 기인해 증가했다.

시장형 상품(CD·RP 및 표지어음, +0.9조원→-2.7조원)은 단기 은행채를 통한 자금 조달이 늘면서 감소 전환했다.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10.6조원,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및 정기예적금 중심), 기업(+5.3조원, 정기예적금 및 MMF 중심) 및 기타금융기관(+15.8조원, 정기예적금 및 2년미만금융채 중심)은 증가한 반면, 기타부문(-7.5조원, 시장형상품 및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중심)은 감소했다.

한편 협의통화(M1) 평잔(계절조정계열 기준)은 1,248.9조원으로,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5.4조원 늘어 1.2%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원계열 기준)은 4.1%(3.1%→4.1%)로 가속화됐다.

금융기관유동성(Lf,평잔)(이하 sa 기준, 5,646.9조원)은 전월대비 0.8% 증가(1.1%→0.8%)했고, 광의유동성(L,말잔, 7,094.2조원)은 전월말대비 0.7% 증가(0.4%→0.7%)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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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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