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1-15 (수)

고용 이은 CPI 경계...美 물가지표 보면서 통화정책 불안심리 정점 통과할 것 - 대신證

  • 입력 2025-01-14 08:37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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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이번주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통해 통화정책 불안심리가 정점을 통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15일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쇼크/서프라이즈 여부에 시장 변동이 커질 수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나타나지만 이번주 통화정책 불안심리는 정점을 지나게 것"이라며 "물가와 고용 세부지표에 존재하는 일시적 요인(연말 임시직 고용으로 인한 평균임금 하락, 조류독감 영향 등)을 소화하며 정점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다음주 20일 트럼프 행정부 취임을 앞두고 정책 불안심리가 가세할 수 있다고 했다.

지금은 지난주 예상을 벗어난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 영향으로 연준의 금리인하 컨센서스가 6월 이후로 후퇴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8% 목전까지 상승하고 달러지수는 110선까지 위협하며 글로벌 주식시장 변동성도 확대했다"면서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하락과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역시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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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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