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준 인플레 우려 속 고용대기’ 亞주식 하락, 코스피 강보합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9일 오후 대부분 내리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지난달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우려한 가운데, 주 후반 나올 미국 월간 고용보고서를 두고 경계심이 나타났다.
중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에 부합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12월 CPI는 전년비 0.1% 올라 예상치(+0.1%)에 부합했다.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비 2.3% 하락해 26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예상(-2.4%)은 상회했다.
■ 美 3대 주가선물 0.3% 이하 동반 하락…달러 강보합
우리 시각 오후 2시 1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1% 오른 수준이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2%, 호주 ASX200지수는 0.4%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 약세, 홍콩 항셍지수는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3% 이하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19% 내린 배럴당 73.18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5% 높아진 109.04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5% 하락한 7.3486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원 낮아진 1458.6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8% 내린 9만4395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