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7일 오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폭스콘 실적 호조에 따른 반도체주 강세로 상승한 영향이 고스란히 이어졌다. 홍콩 증시만 미국발 악재로 부진한 모습이다.
■美 3대 주가선물 보합권 혼조…달러 0.1% 강세
우리 시각 오전 10시 43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3%, 호주 ASX200지수는 0.1% 각각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 강세다.
홍콩 항셍지수만 0.7% 약세다. 미국 국방부가 중국 배터리기업인 CATL과 인터넷 플랫폼기업 텐센트 등을 중국군 지원 기업 명담에 추가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4% 내린 배럴당 73.28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3% 오른 108.39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높아진 7.3467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35원 하락한 1457.6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4% 상승한 10만1976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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