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6일 오후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 거래일 뉴욕주식시장이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지만 트럼프 2기를 앞둔 경계감이 작용하고 있다.
중화권 주식이 트럼프발 무역전쟁 우려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인 가운데, 주 후반 나올 미국 월간 고용보고서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12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예상을 웃돌았다. 차이신망에 따르면, 중국 12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2.2로 예상(51.4)을 상회했다. 전월 51.5보다 0.7포인트 상승했고, 작년 5월(54.0) 이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 美 3대 주가선물 보합권 혼조세…달러 0.1% 약세
우리 시각 오후 2시 27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8% 오른 수준이다.
호주 ASX200지수는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 약세이고, 홍콩 항셍지수는 0.5% 약세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1.4% 약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43% 내린 배럴당 73.65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6% 내린 108.84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낮아진 7.3559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70원 상승한 1470.4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4% 상승한 9만9761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