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전망] 美금리 상승 속 달러지수 0.4%↑...1470원 중후반대 상승 시작할 듯](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0207483307420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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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 美금리 상승 속 달러지수 0.4%↑...1470원 중후반대 상승 시작할 듯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2일 달러/원은 NDF 상승분을 반영해 1470원 중후반대로 상승해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주요 금융시장들이 1일(현지시간) 신년을 맞아 휴장했다.
지난달 30일 달러/원은 주간 거래 기준 1472.5원에 장을 마쳤다. 연말 종가 기준으로 1997년(1695원) 이후 27년 만에 최고치였다. 지난해 연평균 환율은 1363.98원으로 1998년(1398.88원) 이후 역대 2위에 올랐다.
지난달 27일 기준 달러/원은 1480원대를 돌파하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환율은 1486원까지 상승하며, 2009년 3월 16일 기록한 1488.5원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는 지난달 31일 0.4% 상승했다.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한 데 연동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콤 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40% 높아진 108.4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는 0.47% 낮아진 1.0354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6% 내린 1.2514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23% 오른 157.22엔에 거래됐다. 1일에는 0.22% 하락했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7% 상승한 7.3344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48%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31일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0.9%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차익실현으로 사흘 연속 내리며 산타 랠리 없이 한 해 거래를 마감하는 모습이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1.0% 상승, 배럴당 71달러 대로 올라섰다. 연말 한가한 장세에도 최근 매수세가 이어져 사흘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75.9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4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72.50원)보다 4.80원 상승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NDF 환율 상승분을 반영해서 1470원 중후반대로 상승해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 중에는 주가지수,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 위안화를 비롯한 주요 통화 등락 그리고 당국 시장 개입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초반 상승폭을 조정해 갈 것으로 보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