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2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에 머물렸다. 연말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제자리 걸음했다.
코스콤 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6% 낮아진 108.01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02% 높아진 1.0424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39% 오른 1.2572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08% 내린 157.8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2% 하락한 7.299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6%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1.5% 이하 동반 약세를 보였다. 기술주 중심으로 차익실현이 확대되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33.59포인트(0.77%) 하락한 42,992.2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66.75포인트(1.11%) 내린 5,970.8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98.33포인트(1.49%) 하락해 지수는 19,722.03을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4% 상승, 배럴당 70달러 대로 올라섰다. 미국 원유 재고가 급감한 것과 중동 불안이 확산된 점 등으로 유가는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98달러(1.41%) 높아진 배럴당 70.6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91달러(1.24%) 오른 배럴당 74.17달러에 거래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