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셧다운 우려 속 PCE 대기’ 亞주식 약세, 코스피 1.7%↓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0일 오후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의 오늘밤 발표 역시 시장 관심사이다.
■ 美 3대 주가선물 0.7% 이하 동반 하락…달러 강보합
우리 시각 오후 1시 34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7% 내린 수준이다.
호주 ASX200지수는 1.3% 하락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0.1% 내리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4%, 홍콩 항셍지수는 0.11% 각각 강세로 오전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지한 지출안이 하원에서 부결됨에 따라 이번 주말 부분적 셧다운 가능성이 우려된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7% 이하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38% 내린 배럴당 68.97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2% 오른 108.42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내린 7.3085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4.40원 상승한 1451.7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3.4% 하락한 9만7600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