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4-19 (토)

코스피, 2450선 지지력 테스트 이후 분위기 반전 나타날 것 - 대신證

  • 입력 2024-12-19 09:04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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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9일 "KOSPI 2,450선 지지력 테스트 이후 분위기 반전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FOMC가 매파적 인하를 단행했지만 주식 비중확대 전략은 유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과열,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불구하고 고공행진을 이어왔던 미국 주식시장과 달리 KOSPI는 Deep Value 구간에서 예상치 못한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반영한 이후 분위기 반전을 모색 중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물론 역외 환율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450선을 넘어섬에 따라 외국인 현물 매도 압력 확대로 단기 변동성 확대는 감안해야 할 것"이람 "하지만 최근 반등을 주도하고 있는 수급주체는 기관(금융투자, 연기금)의 현물 매수와 외국인 선물 매수"라고 밝혔다.

외국인 현물 매도 강도, 선물 매매패턴과 기관 현물 매수 강도에 따라 등락이 결정되겠지만 Deep Value 구간 상단인 2,450선 전후에서 지지력 테스트 이후 반등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변동성 확대는 비중확대 기회로 판단하며 변동성을 활용한 주식 매집,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하다. 실적대비 저평가된 업종이자 7월 11일 이후 낙폭과대 업종인 반도체, 자동차, 기계, 2차전지, 중국 소비주를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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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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