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8일 오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오늘밤 미국의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중국 대규모 경기부양 기대가 주목을 받고 있다.

■ 美 3대 주가선물 보합권 혼조세…달러 약보합

우리 시각 오후 1시 25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9% 오른 수준이다.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이다.

호주 ASX200지수는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5% 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72%, 홍콩 항셍지수는 0.58% 각각 강세로 오전을 마쳤다.

전일 블룸버그통신이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 지도부는 내년 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유지하면서 재정적자율 목표는 4%로 높이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6% 내린 배럴당 69.66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1% 낮아진 106.92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7% 상승한 7.2925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85원 내린 1436.2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2.4% 하락한 10만4020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