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7일 오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상승한 가운데, 아시아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미국의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이번에 추가 금리인하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향후 인하 경로를 두고 매파적 메시지가 전해질지 주목된다.
■ 美 3대 주가선물 보합권 혼조…달러 강보합
우리 시각 오후 1시 24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0% 내린 수준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7%, 홍콩 항셍지수는 0.39% 각각 약세로 오전을 마쳤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1%, 호주 ASX200지수는 0.8% 각각 상승하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69% 내린 배럴당 70.22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5% 높아진 106.87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하락한 7.291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40원 내린 1435.6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8% 상승한 10만6531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