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35.25원에 최종 호가됐다.
17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9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35.00원)보다 2.2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영국 파운드화 강세에 압박을 받았으나, 주중 연방공개준비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터라 움직임은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후 3시 2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4% 낮아진 106.8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06% 높아진 1.0509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55% 오른 1.2683달러를 기록했다. 영란은행의 이번 주 금리동결 기대와 예상을 웃돈 영국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영향을 미쳤다. 12월 서비스업 PMI는 51.4로 예상치 50.9를 상회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27% 상승한 154.1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4% 높아진 7.291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5%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