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3-15 (토)

[외환-마감] ‘FOMC·BOJ 대기’ 보합세

  • 입력 2024-12-16 15:4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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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35원 전후 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6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과 같은 1435.1원에 거래되고 있다.

‘FOMC·BOJ 대기’로 보합권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강보합한 가운데 탄핵안이 가결된 부분을 소화하면서 1420원 후반대로 하락해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12월 FOMC 회의를 앞두고 움직임이 제한됐다. 달러지수가 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미국주식은 혼조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1435원을 중심으로 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가 반락한 가운데 위안화가 약세를 보였다. 이에 연동하면서 달러/원은 초반 낙폭을 반납하고 보합권에 머물렀다.

주중 발표되는 중국과 일본, 미국 통화정책결정을 대기하는 분위기였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2%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8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9% 내린 106.83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3%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9% 상승을 나타냈다.

■ 지난주 주말 탄핵소추안 가결 속 달러/원 1420원 후반대 하락 시작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강보합한 가운데 탄핵안이 가결된 부분을 소화하면서 1420원 후반대로 하락해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12월 FOMC 회의를 앞두고 움직임이 제한됐다. 달러지수가 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미국주식은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은 국회 탄핵안 가결(12.14일) 이후 정치 프로세스와 관련한 예측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보다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향후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지 않도록 정부와 함께 가용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다음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대기 모드가 나타났다. 이번 회의에서는 매파적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 코스피 하락 전환 + 위안화 약세..달러/원 1435원 전후 보합세 속 FOMC·BOJ 대기

달러/원은 장중에는 1435원을 중심으로 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가 반락한 가운데 위안화가 약세를 보였다. 이에 연동하면서 달러/원은 초반 낙폭을 반납하고 보합권에 머물렀다.

주중 발표되는 중국과 일본, 미국 통화정책결정을 대기하는 분위기였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2%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8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9% 내린 106.83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3%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9%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탄핵안 가결로 인한 정국 불안 완화에 힘입어 초반 1420원 후반대로 하락해서 시작했다"며 "다만 탄핵 가결 선반영 인식 속에 코스피가 반락하고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낙폭을 좁히고 보합권에 머무르면서 주요국 통화정책 결정을 대기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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