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1월 취업자수 전년비 +12.3만명 , 한 달 만에 10만명 상회...실업률 2.2%로 석 달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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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수 증가 규모가 확대되어 한 달 만에 다시 10만명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4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1월 취업자는 28,82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만3천명(0.4%)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수 증가 규모는 지난 10월 4개월 만에 10만명을 하회한 후 한 달 만에 다시 10만명을 웃돌았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602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 4천명(-0.2%) 감소했지만, 여자는 1,280만명으로 15만 7천명(1.2%) 증가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8만명 감소해 25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9.9%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5%로 전년동월대비 0.8%p 하락했다.
실업률은 2.2%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해 석 달 만에 내렸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5.5%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60세이상에서 29만 8천명, 30대에서 8만 9천명, 50대에서 7천명 각각 증가했지만, 20대에서 17만명, 40대에서 9만 1천명 각각 감소했다.
고용률은 30대, 60세이상, 40대에서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0대, 60세이상 등에서 하락했지만, 여자는 30대, 60세이상 등에서 상승했다.
(종합) 11월 취업자수 전년비 +12.3만명 , 한 달 만에 10만명 상회...실업률 2.2%로 석 달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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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취업자,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늘고 건설업 줄어
11월 취업자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1만 3천명, 3.9%), 교육서비스업(10만 6천명, 5.7%), 정보통신업(7만 1천명, 6.7%)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9만 6천명, -4.4%), 제조업(-9만 5천명, -2.1%), 도매 및 소매업(-8만 9천명, -2.7%) 등에서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30만 9천명, 5.0%), 서비스종사자(7만 3천명, 2.1%), 단순노무종사자(2만 2천명, 0.5%) 등에서 증가했지만 판매종사자(-10만 1천명, -3.9%),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9만 6천명, -3.1%), 기능원 및 관련기능종사자(-4만명, -1.7%) 등에서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6만 7천명(1.0%), 임시근로자는 10만 6천명(2.2%) 각각 증가했지만, 일용근로자는 10만 3천명(-9.9%) 감소했다.
전체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56.9%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3만 9천명(-2.7%) 감소했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2만 6천명(0.6%) 증가,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 5천명(-3.8%)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36시간미만 취업자는 667만 2천명으로 37만 7천명(6.0%) 증가했지만, 36시간이상 취업자는 2,180만 9천명으로 23만 7천명(-1.1%) 줄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8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0.4시간 감소했다.
주요 산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40.9시간)에서 0.7시간, 제조업(41.8시간)에서 0.4시간, 건설업(40.0시간)에서 0.2시간 각각 줄었다.
■ 11월 실업률 2.2%로 전년비 0.1%p 하락...계절조정 실업률 2.7%로 전월과 동일
11월 실업자는 65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1천명(-3.1%)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6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 2천명(-8.0%) 감소했지만 여자는 29만 4천명으로 1만 1천명(3.8%) 증가했다.
실업률은 2.2%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2%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고, 여자는 2.2%로 전년동월과 같았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2.7%로 전월과 동일했다.
연령계층별 실업자는 30대(-1만 5천명, -10.3%), 40대(-9천명, -7.6%), 50대(-8천명, -6.7%) 등에서 감소했다.
실업률은 30대(-0.3%p), 40대(-0.1%p), 50대(-0.1%p) 등에서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천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5.5%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했다.
교육정도별로 살펴보면, 실업자는 대졸이상에서 1만 2천명(3.4%) 증가했지만, 고졸에서 2만 7천명(-9.7%), 중졸이하에서 6천명(-9.0%) 각각 감소했다.
실업률은 고졸에서 0.2%p, 중졸이하에서 0.1%p 각각 하락했다.
과거 취업경험 유무별로는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3만 7천명으로 3천명(7.2%) 증가했지만,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61만 9천명으로 2만 3천명(-3.6%) 감소했다.
■ 11월 비경제활동인구 전년동월비 5만명 증가...여자 감소 불구 남자 증가 영향
11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615만 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명(0.3%)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11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만 7천명(2.6%) 증가했지만, 여자는 1,004만명으로 10만 7천명(-1.1%) 감소했다.
활동상태별로는 육아(-8만 9천명, -11.0%) 등에서 감소했지만, 쉬었음(17만 9천명, 8.0%), 가사(9만명, 1.5%) 등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5만명 늘었다.
취업준비자는 60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 2천명(-9.2%)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 쉬었음 인구는 전년동월대비 20대(6만 5천명, 20.2%), 60세이상(4만 7천명, 4.7%) 등에서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33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9천명 감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