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11월 취업자 12.3만명 늘어 다시 10만명 상회...실업률은 0.1%P 하락한 2.2%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장태민 기자] 취업자 증가폭이 다시 10만명을 넘어섰다.
11일 통계청의 '11월 고용지표'에 따르면 취업자는 2,882만 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만 3천명 증가했다.
최근 취업자의 전년대비 증가폭을 보면 8월 12.3만명, 9월 14.4만명을 기록한 뒤 10월엔 8.3만명으로 축소된 바 있다. 이후 지난달 다시 1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실업률은 2.2%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5.5%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했다. 계절조정실업률은 2.7%로 전월과 같았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9.9%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5%로 전년동월대비 0.8%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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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복지와 교육서비스 등에서 늘어...건설, 제조 감소
취업자 증감을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1만 3천명, 3.9%), 교육서비스업(10만 6천명, 5.7%), 정보통신업(7만 1천명, 6.7%)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9만 6천명, -4.4%), 제조업(-9만 5천명, -2.1%), 도매및소매업(-8만 9천명, -2.7%)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6만 7천명, 임시근로자는 10만 6천명 각각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0만 3천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3만 9천명 감소했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2만 6천명 증가했다.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 5천명 감소했다.
실업자는 30대, 40대, 50대 등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2만 1천명 줄었다. 이에 실업률은 30대, 40대, 50대 등에서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30대, 60세이상, 40대에서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0.3%p 올랐다.
비경제활동인구를 보면 육아(-8만 9천명, -11.0%) 등에서 감소했지만 쉬었음(17만 9천명, 8.0%), 가사(9만명, 1.5%) 등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5만명 늘었다. 구직단념자는 33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9천명 감소했다.
(1보) 11월 취업자 12.3만명 늘어 다시 10만명 상회...실업률은 0.1%P 하락한 2.2%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