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4-20 (일)

(상보) ‘韓·중동 리스크 속 美CPI 대기’ 亞주식 하락, 코스피 2.4%↓

  • 입력 2024-12-09 13:5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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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9일 오후 모두 내리고 있다.

시리아 정부 몰락과 한국 정치 리스크가 주식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미국 물가지수들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대통령 탄핵 부결' 소식에 한국 주가가 2% 넘게 하락, 아시아 전반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을 밑돌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11월 CPI는 전년비 0.2% 올라 예상치(+0.5%)를 하회했다. 1~11월 CPI는 전년비 0.3% 상승했다.

중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비 2.5% 하락해 25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예상(-2.8%)은 상회했다. 1~11월 PPI는 전년비 2.1% 하락했다.

■ 美 3대 주가선물 동반 약보합…달러 0.2% 강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52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4% 내린 수준이다.

호주 ASX200지수는 0.2%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0% 약세, 홍콩 항셍지수는 0.57% 약세로 오전을 마쳤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약보합을 기록 중이다. 이날 앞서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가 전분기 대비 0.3%로, 예비치 0.2%에서 상향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동반 약보합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42% 오른 배럴당 67.48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21% 오른 106.17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1% 오른 7.29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2.40원 상승한 1435.4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5% 하락한 9만9467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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