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금감원 제시한 해지율 가정 이미 적용, 연말 CSM 감소 없음
* 보험료 인상 유인 없어 ‘25년 CSM배수 유지 전망, 장기보험손익 양호
* 해외주식 플랫폼 출시, PF 회복 등으로 증권도 유리한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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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저해지 가정 변경 관련 4분기 CSM변화 거의 없을 듯
금감원이 제시한 로그-리니어 원칙 모형으로 해지율 가정했기에 연말 CSM 감소 크지 않을 듯. 사측은 최대 2,000억원 감소 예상. 그러나 예실차 관련 조정이 있을 것인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예실차익이 3,420억원 발생, 당초 사측은 예상과 실제 괴리를 5~6% 내외로 관리하려고 했으나 이 비율이 ‘24년 10%까지 확대. 따라서 연말 손해율 가정을 변경(누적 손해율이 내부 추정 대비 5%p 하락)하여 BEL 감소, CSM 증가가 예상됨. 이를 감안하면 +, -요인 존재하여 결론적으로 연말 CSM은 변동 없을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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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인상 유인 없음, 내년 신계약 배수 하락 제한적
내년 신계약 관련, 가정 변경으로 CSM배수 하락 불가피 하여 대부분 보험사들은 보험료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데, 동사는 보험료 조정은 없을 것. 이유는 이미 타사 대비 보험료가 높기 때문. ‘25년 대부분 보험사의 장기보험손익은 감소할 것인데, 그렇게 된다면 동사는 ‘24년 수준 유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 다만 연령대별 손해율 가정 영향이 오히려 클 것으로 사측은 예상, 전반적인 부채구조 변화가 4월 모두 반영되기 때문에 이 후 신계약 관련 전략 수립할 계획. KICS비율 관련 자산-부채 듀레이션 오버 매칭으로 금리 하락 시 오히려 동 비율 상승하여 자본비율 우려도 없음
■ 증권 해외주식 강화, PF 사업 내년 하반기 회복 전망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연일 증가하여 동사도 내년 본격적으로 플랫폼 출시 예정. 3분기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141조원으로 역대 최고를 경신했는데, 11월에만 65조원을 상회하여 4분기는 이 보다 더 증가할 유인이 큼. 강점인 부동산 PF는 1) 금리 안정화, 2) 공사비 안정화 되면 재개 될 것으로 사측은 예상하는데, 이 시기를 내년 하반기 중으로 전망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0,000원 유지
잇따른 보험 계리적 가정 변경으로 투자자들의 피로도가 증가, 다만 동시에 재무구조 견조한 기업의 가치가 부각. 보험업종 내에서 제도변화를 버티고 자본비율이 우수한 회사는 한정적인데 동사가 여기에 포함. 증권은, 내년 부동산 PF 회복으로 IB 잘 하는 회사가 유리할 전망인데, 동사는 여기에도 포함. 국내/해외 모두 이래저래 변동성 확대될 수 밖에 없는 국면에서 대안이 많지 않기 때문에 동사 같은 영리한 기업의 가치는 더욱 부각 될 것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