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9일 오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예상을 웃돈 인플레이션 발표 후 엔화 강세로 일본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아시아 투자심리 전반을 짓누르는 모습이다.
중화권 주가지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소비를 부양하기 위해 회의를 가졌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 美 3대 주가선물 0.6% 이하 동반 상승…달러 0.3% 약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33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3%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5%, 호주 ASX200지수는 0.2% 각각 하락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29%,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59% 각각 강세로 오전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6% 이하 동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42% 오른 배럴당 69.17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28% 내린 105.84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0% 낮아진 7.234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25원 하락한 1394.3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5% 상승한 9만6314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