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3-15 (토)

[외환-마감] 달러지수 반등 vs 월말 네고..1390원 후반대 약보합

  • 입력 2024-11-26 15:40
  • 김경목 기자
댓글
0
[외환-마감] 달러지수 반등 vs 월말 네고..1390원 후반대 약보합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90원 후반대 약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6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0.5원 내린 1398.4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관세 위협에 따른 달러지수 반등과 월말 네고 출회가 상하방 요인으로 대치하면서 달러/원은 1390원 후반대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달러/원은 초반 달러지수 급반등에 연동해 1400원 초반대로 상승해서 시작했다.

트럼프가 "취임 첫날 멕시코·캐나다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중국에 대해 10%포인트 관세율 상승을 예고했다.

장중에는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1390원 후반대로 소폭 하락으로 전환해서 거래를 이어갔다.

아시아 개장 전 전해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위협 발언에 위험회피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에 달러/원도 1400원 초중반대로 상승해서 시작했다. 다만 달러지수가 강세폭을 좁힌 가운데 월말 네고 물량이 출회해 달러/원은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소폭 하락으로 전환했다.

오후 장에서 달러/원은 1390원 초반대까지 하락했지만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낙폭을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5%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5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5% 오른 107.07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23%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5% 상승을 나타냈다.

■ 개장전 트럼프 관세 위협 속 달러지수 급반등..달러/원 1400원 초반대로 상승 시작

달러/원은 초반 달러지수 급반등에 연동해 1400원 초반대로 상승해서 시작했다.

트럼프가 "취임 첫날 멕시코·캐나다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중국에 대해 10%포인트 관세율 상승을 예고했다.

간밤 시장은 ‘월가 베테랑’ 출신의 재정 매파이자 시장 친화적인 인물인 스콧 베센트가 미국 재무장관에 지명된 소식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수익률이 하락하고 달러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 주식시장은 중소형주가 특히 강세폭을 확대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7% 급락했다. ‘재정 매파’로 알려진 스콧 베센트의 재무장관 지명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진정되며 수익률 전반이 강한 압박을 받자, 달러인덱스도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 强달러 주춤 속 월말 네고 출회하며 달러/원 1390원 후반대 약보합 전환

달러/원은 장중에는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1390원 후반대로 소폭 하락으로 전환해서 거래를 이어갔다.

아시아 개장 전 전해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위협 발언에 위험회피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에 달러/원도 1400원 초중반대로 상승해서 시작했다. 다만 달러지수가 강세폭을 좁힌 가운데 월말 네고 물량이 출회해 달러/원은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소폭 하락으로 전환했다.

오후 장에서 달러/원은 1390원 초반대까지 하락했지만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낙폭을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5%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5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5% 오른 107.07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23%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5%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개장 전 트럼프의 관세 위협 발언으로 1400원 초중반대로 상승해서 시작했다"며 "다만 오전부터 달러지수가 강세폭을 좁힌 가운데 월말 네고 물량이 출회하면서 달러/원은 상승분을 반납하고 소폭 하락으로 전환해서 거래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