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 유동성 상황이 한은 RP 만기 등으로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2bp씩 오른 3.28%, 3.30%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기타) 및 국고 2.6조원, 국고채 조기환매 3.0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기타 2.6조원, 한은RP매입 만기(14일) 9.0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0.4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4.8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15.9조원 수준으로 축소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기타) 및 국고 2.9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0.2조원, 통안채 중도환매 1.17조원, 기타 0.2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기타 2.0조원, 한은RP매각(7일) 0.2조원, 통안채 발행(3년) 1.2조원, 공자기금 환수 3.0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0.6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자금시장에선 국고금, 공자기금 환수 영향으로 유동성이 축소됐고 조달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장중 추가 매수가 많지 않아 막판까지 조달이 정체됐다"면서 "오늘은 한은RP 매입분이 크게 빠져나가며 지준과 전체 자금 부족세가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금리 수준에 따라 장중 은행권 움직임이 가변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3.21~3.23%(100억 미만 3.08%, 은대 2.76%)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흐름...출처: 코스콤 CHECK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2bp 오른 3.28%...한은RP 매입 만기로 자금부족 심화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