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25 (월)

(상보) 미 주간 신규실업 21만3천명으로 전주比 6천명↓...예상도 하회

  • 입력 2024-11-22 07:2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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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지난주 신규실업 수치가 예상을 밑돌았다.

21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는 21만3000명(계절 조정)으로 집계돼 전주보다 6000명 감소했다. 이는 예상치(22만명)를 하회하는 수치이다.

최근 4주동안 평균한 신규 신청건수는 21만7750건으로 전주보다 3750건 줄었다. 이는 5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한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90만8000건으로 전주보다 3만6000건 늘었다. 이는 2021년 11월 13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늘어난 것은 보잉사의 파업으로 인한 2차적 효과로 워싱턴에서 청구건수가 급증한 데 기인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보잉사 노동자들의 몇 주간 파업과 최근 허리케인으로 인한 남동부 지역들의 사업 중단으로 인해 변동성이 다소 확대됐다"며 "적어도 단기적으론 실업수당 청구가 현재 수준 근처에서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속실업수당 신청건수 4주 평균은 187만9250건으로 전주보다 5000건 증가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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