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당국 경계 속 달러지수 엿새 만에 반락..4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111515402402021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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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당국 경계 속 달러지수 엿새 만에 반락..4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90원 후반대로 하락해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5일 오후 3시 33분 현재 전장보다 4.0원 내린 13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지수가 엿새 만에 반락한 가운데 국내 주가지수는 지지를 받으면서 달러/원은 하방 압력을 받았다.
달러/원은 전일 달러화 강세에 연동해 1400원 후반대로 상승해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에 부합한 미국 10월 PPI와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는 단기물이 상승하고 달러지수는 닷새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일 국내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이 나오면서 달러/원은 1410원에서 상단이 제한됐다.
최상목 부총리는 "상황별 대응계획 따른 공조·대응체계 유지에 만전을 다하고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 적극적인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신속히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장중에는 당국 경계감으로 1400원 후반대에서 상단이 제한된 가운데 상승폭을 좁히고 하락으로 전환해서 거래를 이어갔다.
지속된 트럼프 트레이드로 강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이날 엿새 만에 반락하면서 달러/원도 소폭 하방 압력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1%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4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0% 내린 106.75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7%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4% 하락을 나타냈다.
■ 파월, 금리인하 속도 조절 시사 속 달러지수 강세...당국 경계에도 달러/원 1400원 후반대 상승 시작
달러/원은 전일 달러화 강세에 연동해 1400원 후반대로 상승해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에 부합한 미국 10월 PPI와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는 단기물이 상승하고 달러지수는 닷새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일 국내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이 나오면서 달러/원은 1410원에서 상단이 제한됐다.
최상목 부총리는 "상황별 대응계획 따른 공조·대응체계 유지에 만전을 다하고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 적극적인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신속히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금리인하 속도를 낮출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날 댈러스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초청 강연회에서 "경제가 강할 때는 신중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경제는 연준이 금리를 서둘러 인하할 필요가 있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에 부합했다. 지난 10월 P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예상치(+0.2%)에 부합했다. 10월 PPI는 전년 대비로는 2.4% 올라 예상치(+2.3%)를 소폭 웃돌았다. 10월 근원 PPI는 전월보다 0.3% 올라 예상치(+0.3%)와 같았다. 10월 근원 CPI는 전년 대비로는 3.5% 상승했다.
미국 지난주 신규실업 수치는 예상을 밑돌았다. 14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신청건수는 21만7천명(계절 조정)으로 집계돼 전주보다 4천명 감소했다. 이는 예상치(22만건)를 하회하는 것이다.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는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일자리 목표라는 연준의 양대 책무 모두를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은 최근 미국 10년물 금리가 오르는 과정에서 인플레이션이 어떤 부분을 차지했는지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상승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매파적 발언을 내놓은 가운데 닷새 연속으로 강세를 보였다.
■ 트럼프 랠리 주춤 속 달러지수 엿새 만에 반락..달러/원 장중 하락 전환하며 1390원 후반대 진입
달러/원은 장중에는 상승폭을 좁히고 하락으로 전환한 채 거래를 이어갔다.
지속된 트럼프 트레이드로 강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이날 엿새 만에 반락하면서 달러/원도 소폭 하방 압력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1%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4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0% 내린 106.75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7%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4%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1400원 후반대로 상승해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당국 경계감을 유지한 가운데 엿새 만에 달러 가치가 반락한 영향으로 달러/원은 1390원 후반대로 하락해서 거래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