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일 오후 장에서 1400원 후반대로 상승해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30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9.05원 오른 1406.55원에 호가되고 있다.
미국 공화당이 상하원 다수당을 확정한 가운데 트럼프 트레이드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달러/원은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5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18% 오른 106.66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39%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1%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1400원 초중반 수준에서 상승해서 시작했다"며 "이날도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달러/원은 한때 1410원에 근접했다. 다만 매도 물량이 점심시간에 일시 출회해 상승폭을 다소 좁힌 채 1400원 중후반대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