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25 (월)

NDF 1,396.50원..11.40원 상승

  • 입력 2024-11-11 07:2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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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96.50원에 최종 호가됐다.

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3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86.40원)보다 11.4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상승했다. 전날 조정을 받았던 달러화 가치가 기대 이상 소비심리 지표와 보호무역 정책 우려로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중국 경기부양책 관련 실망감에 위안화가 약해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44% 높아진 104.97에 거래됐다.

도널트 트럼프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극단적 보호무역주의자’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에게 무역대표부(USTR) 대표직을 다시 제안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77% 낮아진 1.0721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50% 내린 1.2922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23% 낮아진 152.58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67% 상승한 7.1965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중국 정부는 지방정부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5년에 걸쳐 총 10조위안 규모 재정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방안은 시장 예상에 미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1.48%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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