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90원 후반대로 소폭 하락해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7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2.9원 내린 1396.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트럼프 트레이딩 확대로 강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반락해 달러/원이 소폭 하방 압력을 받았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해 1400원 전후 수준으로 상승해서 시작했다. .
간밤 시장은 트럼프 2기를 앞둔 가운데 트럼프 트레이딩이 강화됐다.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급등한 가운데 미국 3대 주가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도 이날 한때 7만6000달러를 웃도는 등 사상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장중에는 1390원 후반대로 소폭 하락해서 거래를 이어갔다. 전일 급등했던 달러지수가 반락한 가운데 일부 네고물량이 출회하면서 달러/원은 1400원 초반대에서 상단이 제한됐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변동성 장세를 이어간 끝에 강보합으로 마쳤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95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24% 내린 104.89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4%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2% 하락을 나타냈다.
■ 간밤 달러지수 강세 속 달러/원 1400원 전후 수준 상승해서 시작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해 1400원 전후 수준으로 상승해서 시작했다. .
간밤 시장은 트럼프 2기를 앞둔 가운데 트럼프 트레이딩이 강화됐다.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급등한 가운데 미국 3대 주가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도 이날 한때 7만6000달러를 웃도는 등 사상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1.6% 초강세를 나타냈다.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트럼프 트레이드’가 강하게 나타났다. 트럼프 재집권에 따른 재정적자 및 인플레이션 우려에 국채 수익률이 뛰자, 달러인덱스도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 달러지수 반락 속 네고 출회로 달러/원 1390원 후반대로 소폭 하락 유지
달러/원은 장중에는 1390원 후반대로 소폭 하락해서 거래를 이어갔다.
전일 급등했던 달러지수가 반락한 가운데 일부 네고물량이 출회하면서 달러/원은 1400원 초반대에서 상단이 제한됐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변동성 장세를 이어간 끝에 강보합으로 마쳤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95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24% 내린 104.89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4%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2%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해서 소폭 상승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전일 강세였던 달러지수가 반락한 가운데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1390원 후반대로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