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5일 오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미국 대선 불확실성에 숨을 고른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중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인하 가능성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중국 경기부양책을 승인할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회의가 개막된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호주 중앙은행(RBA)은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했다. RBA는 성명서에서 "적정 기간 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까지 지속 가능하게 낮추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 美 3대 주가선물 제자리 걸음…달러 0.1% 강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55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6% 내린 수준이다.

호주 ASX200지수는 0.3% 하락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24%,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8% 강세로 오전을 마쳤다.

전일 휴장 후 다시 개장한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3% 강세이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1% 오른 배럴당 71.54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5% 오른 103.93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2% 하락한 7.1082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4.95원 높아진 1379.4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1% 하락한 6만8299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