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25 (월)

NDF 1,372.70원..3.30원 상승

  • 입력 2024-11-05 07:3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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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72.70원에 최종 호가됐다.

5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5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70.90원)보다 3.3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하락했다. 미 대선을 하루 앞두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막판 뒷심을 발휘하자 ‘트럼프 트레이딩’에 대한 되돌림 장세가 나타났다. 수익률이 급락하자 달러인덱스도 압박을 받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6% 낮아진 103.91에 거래됐다.

공화당 표밭인 아이오와주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점이 주목을 받았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40% 높아진 1.087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6% 오른 1.2953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53% 내린 152.18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3% 하락한 7.1119위안에 거래됐다. 중국 경기부양책을 승인할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회의가 개막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38%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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