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실적 컨센 상회에도 가이던스 미스로 시간 외 거래 하락
* 내년 상반기부터 클라우드 성장률 반등에 주목. AI 수요가 캐파를 초과
* 코파일럿 매출 성장도 기대. 12개월 선행 PER 31배 수준
■ FY 1Q25 Review: 실적 컨센 상회에도 가이던스 미스로 시간 외 거래 하락
마이크로소프트는 FY 1Q25부터 사업부문 구성을 변경.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퍼스널 컴퓨팅 사업부문 일부를 생산성 & 비즈니스 프로세스로 편입.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365 연관 서비스들을 생산성 & 비즈니스 프로세스로 통합. 인텔리전트 클라우드는 Azure 클라우드 중심으로 재편
FY 1Q25 매출액 656억 달러(+16.0% YoY, +1.3% QoQ)로 컨센서스 +1.6% 상회. 영업이익 306억 달러(+13.6% YoY, +9.4% QoQ)로 +4.4% 상회. EPS(GAAP 기준) 3.30달러(+10.4% YoY, +11.9% QoQ)로 +6.2% 상회 실적 컨센 상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3.7% 하락
FY 2Q25 가이던스가 예상을 하회한 결과. FY 2Q25 가이던스(중간값 기준)는 매출액 686억 달러(+10.6% YoY, +4.6% QoQ)로 -1.8% 하회, 영업이익 302억 달러(+11.5% YoY, +3.1% QoQ)로 컨센 -0.4% 하회
■ 내년 상반기부터 클라우드 성장률 반등 전망. 코파일럿 매출 성장도 기대
다음 분기 가이던스보다 내년 상반기부터 나타날 클라우드 성장률 반등에 주목.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분기 실적 발표 때부터 내년 상반기에 Azure 성장률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 지금은 AI 캐파 부족으로 AI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 올해 말부터 데이터센터가 점차 가동되면서 수요 대응 시작할 예정.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를 AI 모델 훈련향으로 판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힘. AI 추론 수요가 워낙 크다 보니 이에 대응할 캐파도 부족한 것. 추가 데이터센터가 가동되기 시작하면 클라우드 성장률이 유의미하게 올라올 수 있음을 의미
한편, AI 워크로드의 Azure 성장률 기여도는 12%p로 상승 추세 유지. FY 1Q24부터 FY 1Q25 분기별 AI 기여도(5%p→9%p→10%p→11%p→12%p) 캐파 확대를 위한 CAPEX 지속될 전망. 이번 분기 CAPEX는 149억 달러로 전분기 139억 달러 대비 +7.6% 증가. 금융리스 포함 시 200억 달러를 지출. FY2025 CAPEX도 FY 2024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
상업용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사용자 증가하고 있음. 코파일럿이 과거 출시한 모든 오피스 제품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아직 매출에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초반 가입이 소기업 중심으로 이루어져 ARPU가 낮기 때문. 장기 관점에서 매출에 유의미한 도움이 될 전망
12개월 선행 P/E 31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적정하다고 판단
(서영재 대신증권 연구원)
[코멘트] MS, 다음 분기 가이던스 아니라 내년 클라우드 성장률 감안해야 -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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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