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월말을 맞아 MMF 환매 등으로 단기자금시장 유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RP 시작금리는 6bp 오른 3.26%, 증권콜 차입금리는 보합인 3.28%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기타) 및 국고 1.9조원, 재정증권 만기(63일) 1.0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2.5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기타 0.9조원, 한은RP매각(7일) 1.0조원, 공자기금 환수 0.5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0.3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2.0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21.9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기타) 및 국고 0.8조원, 공자기금 0.4조원, 기타 0.3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기타 0.7조원, 국고채 납입(20년) 0.4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1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자금시장에선 공모주 청약자금이 운용돼 조달여건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장중 시중은행과 증권사 매도가 이어져 분위기 반전되고 조달금리도 급등했다"면서 "오늘은 월말을 맞아 MMF 환매와 청약 환불 영향으로 유동성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조달금리가 상승할 것"이라며 "은행권 매수 의존도가 커지고 장중 회사채는 난항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3.21~3.23%(100억 미만 3.08%, 은대 2.76%) 수준이다.
자료: 코스콤 CHECK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6bp 오른 3.26%...월말 MMF 환매 등으로 유동성 축소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