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3Q24 지배주주순이익 1.16조원 (+20.9% YoY, +11.8% QoQ): 컨센서스 상회
- 총영업이익 +1.7% YoY: 이자이익 -6.9% vs. 비이자이익 +63.4%
- 대손비용률 0.26% (-18bp YoY): 충당금 환입 요인 발생
- CET-1비율 13.2% (+37bp QoQ): 자사주 매입 1,500억원 결정
-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78,000원 유지
■ 3Q24 지배주주순이익 1.16조원: 컨센서스 상회
하나금융 3Q 지배주주순이익은 1.16조원 (+20.9% YoY, +11.8% QoQ)으로 컨센서스를 13.1% 상회했다. 충당금 환입에 따른 대손비용률 안정화가 실적을 견인했다.
[이자이익] 전년동기대비 6.9% 감소했다.
1) 그룹 NIM은 시중금리 하락으로 전분기대비 6bp 하락한 가운데,
2) 대출성장률은 상반기 중 연간 목표 조기 달성 (+6.1% YTD), RWA 관리 등으로 전분기대비 1.0% 감소했다.
[비이자이익] 전년동기대비 63.4% 큰 폭으로 증가했다.
환차익 562억원, 시중금리 하락 기반 유가증권 이익 확대 등 매매/평가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2,914억원 vs. 3Q23 370억원).
[대손비용률] 0.26% (-18bp YoY)로 시중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PF 관련 충당금 환입 681억원이 발생했다. 해당 요인 제외하더라도 경상 대손비용률은 안정적이다 (0.33% vs. 시중은행 평균 0.40%).
[주주환원정책] CET-1비율은 13.2% (+37bp QoQ)로 개선되었다 (당기순이익 +43bp, 원/달러 환율 +18bp vs. RWA -14bp).
이를 기반 1) 3Q DPS 600원 및 2) 자사주 매입 1,500억원을 결정했다 (24E 주주환원율 38%; +5% YoY).
■ 주주환원율 우상향 전망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78,000원,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통해 1) 배당정책 개선 (내년부터 분기 균등배당 도입, 2) 27년 목표 주주환원율 50%를 제시했다.
물론 자본정책의 구체성은 아쉬우나, 1) Valuation Gap 여력은 물론, 2) 금번과 마찬가지로 견조한 실적 통한 CET-1비율 개선 기반 자사주 매입량 확대 여력은 충분하다 (25E 주주환원율 42% 추정).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