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스콤 CHECK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4bp 하락한 3.23%...부가세 본납분 국고금으로 나오면서 유동성 호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장태민 기자] 부가세 본납분의 국고금 유입으로 단기자금시장 유동성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RP 시작금리는 전일대비 4bp 하락한 3.23%, 증권콜 차입금리는 1bp 떨어진 3.28%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기타) 및 국고 1.0조원, 국고여유자금 10.5조원, 공자기금 1.2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5조원, 통안계정 만기(27일) 0.5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부가세 본납분) 및 기타 17.8조원, 국고채 납입(5년) 1.2조원, 통안계정(28일) 0.1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4.0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28.8조원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기타) 및 국고 0.7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부가세 선납분) 및 기타 3.2조원, 통안채 발행(91일) 0.8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자금시장에선 장 초반부터 은행권이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서 부가세 납부 관련 자금 이탈에도 불구하고 조달여건이 대체로 양호했다"면서 "오늘은 부가세 본납에 상응하는 국고금 유입으로 유동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은행권 운용폭이 축소되는 가운데 공모주 청약 진행 상황에 따라 증권사 추가 조달이 발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3.21~3.23%(100억 미만 3.08%, 은대 2.76%) 수준이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