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7 기대 vs 중화권 하락’ 亞주식 혼조, 코스피 0.8%↑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8일 오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제한적 수준에 그치면서 중동발 지정학적 위험이 후퇴한 가운데, 이번 주 ‘매그니피센트 7(M7)’ 기업 중 5곳의 실적 발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다음달 초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중화권 주가지수는 내리고 있다. 지난달 중국 공업이익 급감 악재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 美 3대 주가선물 0.6% 이하 동반 상승…달러 0.2% 강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4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8%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8% 뛰고 있다. 주말에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 여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자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수출주가 오르는 모습이다.
호주 ASX200지수는 0.1%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7% 강세, 홍콩 항셍지수는 0.21% 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6% 이하 동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4.7% 하락한 배럴당 68.42달러 수준이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과 핵 시설을 공격하지 않은 점이 영향을 미쳤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9% 높아진 104.51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6% 오른 7.1451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3.55원 낮아진 1385.6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76% 상승한 6만7579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