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25 (월)

미국 대선 테마, 장기국채 매수와 달러 매도를 위한 바겐세일 제공 중 - DB금투

  • 입력 2024-10-28 08:55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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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28일 "미국 대선 테마는 장기국채 매수와 달러 매도를 위한 바겐세일을 제공하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문홍철 연구원은 "금리와 환율 모두 대선을 전후에 고점을 형성하고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조언했다.

문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 가능성은 선반영돼 있고 이 경우 미국채 10년 고점은 4.3%에서 형성될 것"이라며 "상하원까지 모두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고점을 일시적으로 4.5%까지 높일 필요는 있다"고 밝혔다.

달러/원 환율은 1,400원 전후에도 거점을 형성할 것으로 봤다.

그는 "모든 것을 떠나 가장 중요한 것은 금리가 인플레 함수라는 본질을 시장이 종종 망각한다는 점"이라며 "시장의 조울증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 연구원은 "중장기 투자자라면 대선 테마 같은 노이즈에 흔들릴 필요는 없다"면서 "금리를 2개월 선행하는 유가는 하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체 CPI를 선행하면서 진정한 소비 수요를 대변하는 공산품 CPI는 과거 특별한 재료가 없는 한 기록하지 않았던 yoy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다"면서 "미국의 노동수요와 동행하는 불법 이민자수 감소는 결국 고용 둔화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큰 그림을 놓치지 않는다면 이번 대선 트레이딩으로 인하 가격 움직임은 자익 수익을 높일 절호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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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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