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3Q24 매출액 17.57조원, 영업이익 7.03조원, OPM 40%로 호실적 기록
* 고부가제품(HBM/DDR5/LPDDR5)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수익성 극대화
* 4Q24 12단 HBM3E 양산 개시, 25년 본격적인 12단 HBM3E 비중 확대
■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265,000원 유지
3Q24 매출액 17.57조원(QoQ +7%), 영업이익 7.03조원(QoQ +29%, OPM 40%)으로 호실적 달성. IT(PC/스마트폰) 수요 둔화로 인해 DRAM, NAND 공급이 예상보다 저조하였음. 3Q24 매출액은 컨센서스(18.0조원) 대비 하회하였으나, AI 수요 확대에 따른 HBM, eSSD 중심의 판매 증가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6.7조원) 대비 상회
메모리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고부가제품(HBM/DDR5/LPDDR5) 중심의 Mix 개선 효과가 나타남. 4Q24 12단 HBM3E 출하 비중 확대로 인해 HBM 이익 기여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
■ 수익성 위주의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효과
3Q24 DRAM 영업이익은 6.1조원(OPM 50%)로 추정, 8단 HBM3E/서버용 DRAM 공급 비중 확대에 따른 DRAM ASP 증가가 나타남. 3Q24 DRAM B/G -2% QoQ, ASP+16% QoQ로 판단. 전반적인 IT 수요 둔화로 3Q24 NAND, cSSD 판매가 부진하였으나, 서버향 고용량 eSSD 수요 증가로 3Q24 NAND 영업이익은 0.9조원(OPM 20%)으로 증가 추정. 3Q24 NAND B/G -15% QoQ, ASP +15% QoQ 기록
■ 25년: 12단 HBM3E 공급 본격화, 보수적 투자 집행
24년과 25년 영업이익은 각각 23.4조원, 37.6조원으로 증가세 지속 전망. SK하이닉스는 금번 실적발표 콜에서 AI 기술 고도화로 인한 HBM 추가 수요 가능성 및 타이트한 수급 여건에 대해 언급함
25년 보수적인 메모리 반도체 CAPEX 집행과 12단 HBM3E는 반도체 후공정에서의 높은 기술적 난이도를 감안하면 내년 HBM 공급 과잉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판단함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